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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막 10:13~16)
2026-05-31 21:22:28
디지탈사역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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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둔 우리 어린이들의 가장 큰 관심은 무엇일까? 십중팔구는 선물이다. 사실 이미 좋은 선물을 받은 사람은 부모이다. 그 선물은 자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부모에게 자녀란 선물을 주신 목적은 무엇일까?

1. 어린아이에게서 배우라!

13을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이 어린아이들을 만져 주시길 바라고 데리고 온다. 제자들은 어린아이들을 데려온 사람들을 꾸짖고 접근을 막으려고 한다. 일찍이 예수님은 지위에 대한 제자들의 잘못된 관심과 태도를 고치시려고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제시하신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목표는 이 세상에서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낮아지는 것이요, 종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4절 하반절)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에게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는 자들의 특징인 '낮은 지위''겸손한 태도'를 보신다.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려는 자는 자기를 중요하고 능력 있는 존재로 생각하면 안 된다. 그 대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어린아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어린아이들은 자기들 힘만으론 살 수 없는 존재이기에 부모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온전히 의존한다. 또한 부모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전적 수용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역시 세상의 원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2. 어린아이를 가르치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녀란 선물을 주신 두 번째 목적은 가르침이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22:6) 부모라면 어린아이가 지혜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요, 은총의 길인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르쳐야 한다. 영어, 과외, 악기, 입시보다 먼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들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기에 우리를 통해 배워야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부모가 먼저 마땅히 행할 길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가르침은 말이 전부가 아니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건 가르치는 자 즉 부모의 행동이요 삶이다. 부모의 행동이, 삶이 뒷받침되는 가르침은 강력하며 거기서 능력이 터져 나온다.

오늘 본문을 통해 배움과 가르침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붙들어야 한다. 우선 우리가 어린아이들에게서 전적 신뢰와 의존, 전적 수용성을 배워야 한다. 다음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쳐야한다. 동시에 먼저 우리가 마땅히 행할 길을 걸어가야 한다. 우리 자녀들이 우리 삶을 보고 도전받아 그들 역시 마땅히 행할 길을 걷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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