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 하나님의 예언이 정확히 성취된 결과다. 특히 사도 바울은 부활의 진리를 강력하게 논증한다. 고전 15:3절 하반절-5절 상반절 말씀.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복음의 핵심에 대한 요약이다. 그 내용은 네 가지다. 첫째는,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해 성경대로 죽으셨다는 것이다. 둘째는, 그리스도가 장사 지낸 바 되셨다는 것이다. 셋째는, 그리스도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다. 넷째는, 그리스도가 게바에게 나타나셨다는 것이다. 복음의 핵심 중에서 죽음과 부활에만 ‘성경대로’란 말이 붙어 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성경의 약속에 기초한 구원의 사건이란 뜻이다. 이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다. 그리스도의 부활이야말로 복음의 핵심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건이 아니다. 이미 예수님이 여러 차례 가르치신 진리이다. 9:22절 말씀.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 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18:32-33절 말씀.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믿음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믿음이 존재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듣고 기억하는 게 좋다. 성구 암송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믿음을 일으키는 능력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롬10:17절 말씀.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구원이 달려 있다. 고전 15:2절 말씀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먼저 우리가 부활의 진리를 굳게 지키고 확실히 믿자. 그럴 때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게 된다. 다음으로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부활의 진리를 잘 가르치고 전수하자. 그들도 우리처럼 굳게 지키고 확실히 믿어 구원에 이르도록 말이다. 끝으로 우리가 우리 자녀들과 함께 평생 부활의 증인으로 살자. 그럴 때 우리를 통해 영혼 구원의 풍성한 열매가 맺히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는 죽음을 통해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를 멸하신다.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신다. 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열매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에 대한 확실한 보증이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에 우리 역시 장차 반드시 부활할 것이다. 부활이야말로 우리의 최고 소망이다. 부활을 소망하는 우리에게 절망이란 없다.